인하대학교는 오늘(18일) 공과대학 소속 학부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교내 접촉자 40여명을 자가격리하고 교내 실험실과 연구실 등을 폐쇄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에 거주하는 해당 학생은 그제(16일)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교내 오프라인 수업 참석 중에 가족의 확진 소식을 접했으며 이튿날 서울에 있는 보건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학 측은 이 학생이 머문 교내 실험실과 연구실 등을 폐쇄하고 학과 교수, 조교, 학생 등 접촉자 40여명을 자가격리
대학 관계자는 "현재 서울 소재 보건소에서 역학조사를 하고 있으며 관련 내용을 대학 소재지인 인천 미추홀구 보건소와 협의해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인천에서는 이날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 직원의 접촉자인 부평구 거주 40대를 포함한 6명이 추가로 확진돼 지역 누적 확진자가 총 869명으로 늘어났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