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키우던 풍산개를 때려죽인 주인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 40분쯤 부산 사상구 자신의 집 2층 옥상에서 암컷 풍산개에게 망치를 여러 차례
경찰은 관련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해 현장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풍산개를 4년 전부터 키웠습니다.
새끼가 2마리 있었는데 어미가 죽어가는 모습을 그대로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사료를 주면 물려고 해서 그랬다'는 진술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