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29기 해군 사관후보생 입교식 / 사진=해군 |
해군사관후보생 여성 입교생 비율이 역대 가장 높은 41.3%를 기록했습니다.
해군은 오늘(21일) 입교한 제129기 해군사관후보생 75명 중 31명이 여성이라고 밝혔습니다.
해군이 2001년부터 여성 사관후보생을 모집한 이래 가장 높은 비율입니다.
바로 직전 기수 128기의 여성 후보생 비율은 13.2%였습니다.
군 관계자는 "전체 입교자 수가 많지 않지만, 비율로 보면 가장 높은 수치"라며 여군 간부 후보생 지원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이날 해군사관학교에서 김용관 해사 부교장 주관으로 열린 입교식을 시작으로 10주간 강도 높은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군인·장교·해군화로 구성된 3단계 양성 훈련을 통해 전우애 함양을 비롯해 전투 체력과 리더십을 배양합니다.
이들은 오는 11월 27일 해군 소위로 정식 임관해 전투 및 행정 업무에 투입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