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상준 전 서울고검 차장 |
24일 법무법인 율우는 "조 전 검사장이 지난 21일부터 대표변호사 업무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조 전 검사장은 서울 경성고와 서울대를 졸업한 뒤 2000년 서울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에는 대검찰청 수사지원과장·수사지휘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 대검 형사부장 등을 지냈다. 2008년~2010년에는 이명박정부 청와대
그는 지난 7월 검찰 고위간부 인사를 앞두고 사의를 표명했다. 당시 검찰 내부통신망을 통해 "검찰은 정의롭고 유능하며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조직"이라며 "일희일비하지 말고, 스스로를 비하하거나 경시하지 않길 바란다"며 후배 검사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성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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