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우리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미안하다, 신뢰와 존중의 관계가 무너지지 않았으면 한다"고 청와대에 전해 왔습니다. 청와대는 이와 별개로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최근 친서를 교환했다고 밝혔습니다.
▶ 북 언급 없던 기념사 야 "유감 표명 없어"
추석 연휴로 인해 국군의날 행사가 앞당겨 열리면서, 문 대통령의 국군의 날 기념사에 담길 피격 사건 언급에 이목이 쏠렸지만, 끝내 관련 언급은 없었습니다. 국민의힘은 "만행에 대한 규탄은커녕, 흔한 유감 표명도 없었다"며 강력 비판했습니다.
▶ "군이 구조시기 놓쳐" 해경 과학수사반 투입
숨진 공무원의 유가족이 실종 시간을 엉뚱하게 예측한 우리 군 때문에 구조 시기를 놓쳤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마지막 행적을 규명하기 위해 오늘 과학수사반까지 투입했습니다.
▶ 추석연휴 대규모 모임 금지·고위험시설 중단
추석연휴를 맞아, 방역당국이 연휴 기간을 포함한 2주 동안 대규모 모임을 금지하고 고위험시설의 운영도 중단하는 방역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 '상온 노출' 독감 백신 105명 이미 접종
상온에 노출돼 효과에 의문이 제기됐던 독감 백신이 이미 일부 지역에 유통됐고, 105명에게 접종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아직 접종자가 이상 반응을 보였단 보고는 없다며 빠르게 품질 검사를 완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농산물 가격 '비상' 토마토 사라진 햄버거
긴 장마와 태풍으로 배추와 토마토 등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김치공장에선 배추김치 대신 깍두기 생산량을 늘렸고 패스트푸드점 햄버거에서는 토마토가 사라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