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고향 방문과 관광객 증가로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데요.
경북도가 이동이 잦은 역과 터미널은 물론 관광지에 대한 특별 방역에 들어갔습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들이 버스터미널 구석구석 소독약을 뿌립니다.
귀성객들이 안심하고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소독약으로 닦습니다.
손님으로 북적이는 전통시장에서도 상인들과 함께 방역 작업을 벌입니다.
경북도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안전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클린·안심 방역 활동에 나섰습니다.
방역작업에는 23개 시·군 공무원과 봉사단체 등 1만 5,0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 인터뷰 : 최기문 / 경북 영천시장
- "추석 연휴기간에도 열심히 공무원 중심으로 해서 방역활동을 강화해서 안전한 영천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들은 귀성객과 관광객이 모이는 역과 터미널, 관광지 등 2천여 곳을 집중 소독했습니다.
또 곳곳에 버려지거나 방치된 쓰레기도 수거했습니다.
▶ 인터뷰 : 하대성 / 경북도 경제부지사
- "이번 추석은 고향 방문을 자제해주시고 코로나를 빨리 극복해서 민생경제가 같이 살아날 수 있도록 같이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경북도는 이동이 불가피할 경우 마스크 착용과 거리 두기 등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2@mbn.co.kr ]
영상취재 : 김광연 V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