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의 공식 유튜브 채널 '충 TV'가 전국적인 SNS 채널로 성장했습니다.
충주시는 '충 TV'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유튜브 구독자 1위를 달리고 있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충 TV'는 14만9천 명이 구독해 그동안 가장 많은 구독자를 보유했던 서울시(13만8천 명)를 제쳤습니다.
지난해 4월 개설 이후 82편의 동영상을 게재해 이룬 쾌거입니다.
앞서 '충 TV'를 운영하는 김선태 주무관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지자체 유튜브 구독자 수 1위인 서울시를 뛰어넘는 것이 목표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충주시는 연간 유튜브 관련 예산이 60만 원에 불과함에도 '홍보맨' 김선태 주무관 등을 내세워 꾸밈없고 코믹하고 톡톡 튀는 'B급' 콘텐츠를 선보여 대박을 터뜨렸습니다.
'충 TV'는 영상 1편당 평균 28만5천 회의 조회 수를 기록, 시정 홍보 효과를 톡톡히 거뒀습니다.
특히 생활 속 거리 두기 홍보영상인 '공무
조길형 시장은 "전국 지자체 유튜브 구독자 1위는 혁신적인 시도와 적극 행정의 결과물"이라며 "충주시 유튜브를 시민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