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확진자의 가족 등 4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서구의 21살 A씨는 지난 16일 발생한 서울시 금천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1차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으나 자가격리 해제 전 2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부평구에 사는 49살 B씨는 지난 15일 양성 판정을 받은 인천 거주 확진자의 어머니로, 역시 자가격리 해제 전 받은 2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서울 구로구에 사는 59살 C씨는 지난 22일 인후통과 기침 증상이 처음 나타났으며 어제(28일) 부평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한 뒤 양성 판정이 나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계양구의 60세 여성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는 이달 23일 발열과 근육통 증상이 나타났으며 어제(28일) 계양구의 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확진됐습니다.
이날 현재 인천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A씨 등 4명을 포함해 916명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