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추석 연휴 기간 내내 휴무 없이 헌혈의 집을 운영합니다.
혈액 보유량은 연휴 적정수준인 '5일분'을 유지할 것으로 관측되지만 예상치 못한 혈액 수요에 대비해 연휴에도 헌혈을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30일) "예상치 못한 혈액 보유량 감소를 대비해 연휴 내내 헌혈의 집을 운영한다"며 "연휴 이후로 밀려있던 수술이 진행되면 보유량이 급감할 우려가 있는 만큼 헌혈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혈액 보유량은 앞서 주의단계 수준인 3.3일분으로 감소한 바 있습니다.
이후 보건복지부가 의료기관에 혈액의 적정사용을 요청하고 전국에 헌혈을 요청하면서 보유량은 그제(28일) 기준으로 5.4일분으로 증가했습니다.
복지부는 코로나19 유행 상황에서 안
복지부는 채혈 직원의 건강 모니터링을 1일 2회로 강화했고, 직원에게는 위험지역 방문 자제를 권고했습니다. 또 헌혈 장소에서는 채혈자와 헌혈자 모두 반드시 마스크를 쓰도록 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