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는 버스공영제 도입에 따라 내일(3일)부터 공영버스 운행을 시작한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해당 구간은 향남환승터미널∼수원역(103번)과 기산동∼동탄2신도시 영천동(101번) 등 2개 시내버스 노선으로,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8시 50분까지 운행됩니다.
노선별로 버스 1대가 운행되기 때문에 편도운행 시간이 40∼50분가량 소요될 전망입니다.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 노선을 대상으로 시가 직접 운영하는 공영제를 시행하기는 화성시가 도내에서 처음입니다.
화성시는 애초 시내버스 11개, 마을버스 17개 등 28개 노선(버스 45대)에 공영제를 도입하기로 했으나, 운전기사를 확보하지 못해 일단 2개 노선만 운행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화성시는 민영제 노선 면
화성시는 이날 오전 향남환승터미널에서 공영버스 노선 개통식을 했습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버스 공영제를 통해 시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면서도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대중교통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