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한 지하상가에서 여성이 기절할 때까지 폭행한 남성이 현재 경찰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경찰청과 북부경찰서는 지난 10일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해당 남성은 영상이 유포된 후 스스로 출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출석 뒤 "휴대전화 때문에 비롯된 일"이라며 사건 경위를 진술했다.
경찰에 따르면 연인 관계인 30대 남성과 20대 여성은 휴대전화를 보여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다툼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피해 여성이 폭행 당일 지하상가 측에 "괜찮으니 경찰에 신고하지 말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결국 '불벌죄'에 해당, 처벌을 받지 않을 것으로 추측된다.
하지만 경찰은 남성을 상대로 상해를 가했는지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영상 유포자에 대해 집중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 이유는 해당 남성 측이 "영상이
영상은 최초 관리사무소 직원이 지인에게 전송한 뒤 확산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측은 "남성과 여성의 진술 조사를 마친 뒤 사건을 처리할 예정"이라며 "폭행 사건과 더불어 영상 유포자를 찾아 엄정하게 처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완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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