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오늘(18일) 전국 11개 시·도 87개 학교에서 등교 수업이 불발됐습니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등교 수업일을 조정한 학교가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등교 수업 중단 학교는 전날(77곳)보다 10곳 늘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29곳, 서울 26곳 등 두 지역에만 전체 등교 수업 중단 학교의 63%가 집중됐습니다.
그 밖에 전남 13곳, 강원 7곳, 경북과 경남 각 3곳, 충남 2곳, 대구·
순차적 등교가 시작된 5월 20일부터 전날까지 코로나19 학생 확진자는 누적 884명으로, 하루 전보다 15명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1명은 그제(16일), 14명은 어제(17일) 확진자로 파악됐습니다.
교직원 확진자는 2명 증가한 누적 17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