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청정지대'였던 경남 하동에서 전날 중학생과 교사가 확진된 이후 지역감염이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경남도는 오늘(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브리핑에서 이날 오후 하동지역 내 중학생 7명(경남 411∼417번)이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학생들은 전날 확진된 396번이 다니는 학교 재학생입니다.
해당 중학교에는 전날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현재까지 1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하동에 사는 또 다른 중학교 학생으로 이날 오전 확진된 402번 학교에도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학생과 교직원 등 171명을 검사하고 있습니다.
전날부터 지금까지 하동지역 중학교 관련 확진자는 17명으로 늘어났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