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폴란드 바르샤바 신공항 전략적 자문 컨설팅 사업' 입찰 과정에서 최고득점사로 선정돼 연내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어제(25일) 밝혔습니다.
인천공항공사는 향후 3년간 바르샤바 신공항 사업의 전략적 자문사로서 '공항개발 및 운영 백서 작성' '마스터플랜 보고서 검토', '교육 컨설팅 제공' 등 바르샤바 신공항 건설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계약금은 56억 원으로 알려졌습니다.
폴란드 정부는 기존의 관문 공항인 바르샤바공항의 시설 포화 문제를 해결하고 급증하는
임남수 인천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회사는 아시아·유럽·중동·남미 등 14개국에서 30개 해외공항 사업을 수행해왔다"며 "이번 폴란드 신공항 컨설팅 사업을 성공리에 완수해 인천공항의 세계적인 공항 건설과 운영 노하우를 입증하겠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