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오는 3일 전국에 눈이나 비가 내리지 않고 맑겠지만, 대부분 지역 아침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바람도 불어 추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수능 예비소집일인 2일과 수능 당일인 3일 전국에 가끔 구름만 많고 대부분 지역 아침기온 영하권, 낮기온 10도 이하에 머물며 춥겠다고 30일 예보했다. 바람이 다소 불어 체감온도는 1~3도 더 낮아져 서울 영하 4도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올해 수능일은 예년보다 늦어 평균적인 기온이 낮으며 코로나19로 주기적인 환기를 고려할 때 얇은 옷을 겹겹이 입어 체온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수능 당일인 3일 제주, 광주, 강릉 등 남쪽 지방 일부는 최저기온이 영상권 기록하겠으나 그 밖의 내륙권은 영하에 머물 전망이다.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오는 1일 기온이
[김금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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