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하루 앞둔 오늘(2일) 서울시는 시민들에게 모든 모임을 자제하고 특히 10인 이상 회식 등 모임은 취소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서울시 방역통제관인 박유미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오전 온라인 브리핑에서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수능을 치르도록 하고 모두의 건강을 위해 감염확산을 방지해야 한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박 통제관은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은 재택근무를 3분의 1 시행해주기를 강력하게 권고한다"며 "또 수험생과 시민들은 모든 모임과 약속을 자제하고, 10인 이상 모이는 회식·동창회·동호회 등은 취소하도록 요청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수능이 끝난 이후에도 대학별 고사가 예정돼 있다고 지적하고 "
박 통제관은 이어 "수험생들은 수능 이후에도 본인·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모임 약속을 자제해주고 개인방역수칙을 준수해 주기를 강력히 요청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