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연말까지 서울경찰청과 함께 `대각선 횡단보도' 25곳을 개통할 예정이라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시는 지난 4월 연세대 정문 앞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지난달까지 18곳에 설치를 마친 데 이어 이달 들어 5일에는 송파구 3곳의 대각선 횡단보도를 개통했습니다.
시는 오는 10일 용산구 이촌건영아파트 교차로에, 연말까지 광진구 신자초교입구교차로, 마포구 엠팰리스웨딩홀, 마포구 홍대클럽에 각각 대각선 횡단보도를 개
시와 경찰은 내년에 대각선 횡단보도 26곳을 추가로 만들기로 하고 올해 안에 기본설계를 마무리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유동 인구가 많고 보행유발 시설이 많은 지점에 대각선 횡단보도를 먼저 설치하고, 아울러 기존 횡단보도 불편사항도 동시에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