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대야 복선전철·군장산단 인입철도 준공 사진 [사진 = 국토교통부] |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은 군장산단 인입철도(대야역~군산항역, 28.6km)와 익산~대야(14.3km) 복선전철 공사가 완공돼 10일 개통식과 함께 영업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인입철도는 현지에서 발생되는 철강, 석탄 자원과 컨테이너 등 주요 품목을 산단·항만에서 주요 간선철도로 수송할 있도록 이어주는 철도를 말한다.
이들 사업은 2012년 12월 동시에 착공해 약 8년간 추진됐다. 군장국가산단 인입철도는 총 사업비 6167억원, 익산~대야 복선전철은 4946억원이 투입됐다.
장항선 복선전철 구간 중 첫 단계 개통사업인 익산~대야 복선전철 사업은 총 연장 14.3Km이며, 대야역 1개소와 교량 11개소(7.5km), 토공 6.8km로 구성됐다. 오는 2024년 모든 구간(총 연장 118.6Km)이 개통되면 서해안축 주요간선 철도망(경부선~장항선~전라선)이 완성된다.
여기에 장항선과 서해선(2022년 개통예정), 원시~소사(2018년 6월 개통), 소사~대곡(2021년 개통예정), 경의선이 연결돼 서해안축 지역주민들의 수도권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개통식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번 개통으로 군산이 서해안축 물류거점으로 도약함은 물론, 산단·항만이 국가철도망과 연계되어 환황해권 물류경쟁력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성신 기자 robgu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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