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7일) 오전 강원 춘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0명이 무더기로 발생했습니다.
춘천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죽림동에 거주하는 70대 A씨 등 10명이 오늘(27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연령대는 10대 1명, 20대 2명, 40대 1명, 50대 2명, 60대 1명, 70대 2명, 80대 1명 등입니다.
이들 중 4명은 일가족으로 속초 48번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3명은 춘천 136번 확진자의 가족이며, 2명은 가평 100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확인됐습니다.
나머지 1명은 고교생으로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친구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건당국은 이들의 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병상을 확보하는 대로 입원 치료할 예정입니다.
춘천 누적 확진자는 14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