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최일선 기관인 보건소에서 확진자 1명이 발생했습니다.
오늘(9일) 충주시에 따르면 시보건소 간부 A씨가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A씨는 전날 미열 증상으로 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았습니다.
보건소는 A씨 증상 발현에 따라 당일 3개 부서 직원 90여 명 전수검사를 벌였습니다.
검사 결과 A씨를 제외하고는 전원 '음성'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이승희 보건소장, 정용
코로나19 대응 부서인 감염병관리과는 33명 중 정 과장과 A씨 검체 채취자 등 2명이 밀접접촉자로 분류됐습니다.
감염병관리과는 "진단검사 등 방역 업무에 차질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A씨를 입원 조처하고 감염 경로를 조사 중입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