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에서 50대 남성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남 양산경찰서는 지난 15일 오후 3시 30분께 지역의 한 골프장 해저드(골프장 내 있는 웅덩이나 연못 등 장애물)에서 A(57)씨가 숨진 채 발견돼 수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A씨는 해당 마을에서 혼자 살던 주민으로 골프장 관계자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현재까지 타살이나 유서 등 극단적 선택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A씨가 숨진 연못은 길이 150m, 폭 70m, 수심 50cm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해당 골프장 비회원인 A씨가 인근 야산을 통해 골프장에 입장한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해저드
경찰은 A씨의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를 토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양산 = 최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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