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투기 수사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검찰 내 수사협력단을 설치합니다.
대검은 3기 신도시 관할 검찰청 부동산 투기 부장검사 회의를 열고 수사협력단 설치 등 경찰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수사협력단은 대검 형사부장을 단장으로 형사1과장·범죄수익환수과장 등 과장 3명, 검찰연구관 3명 등 모두 20명으로 구성됩니다.
협력단은 일선청에 전담수사팀과 전담검사를 지정하도록 하고, 일선 검찰청과 시도경찰청 간 핫라인 등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을 지원합니다.
또 실무급 핫라인을 통해 구체적 사건에 관한 수사 방향, 법리 검토 등 필요한 사항을 수시로 협의하는 등 실질적 협력 관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수사
또 경찰 송치 사건을 면밀히 검토해 6대 중요범죄나 직접 관련성이 인정되는 범죄는 검사가 직접 수사하도록 지휘할 예정입니다.
[ 김지영 기자 / gutjy@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