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 회장과 이혼 소송 중인 노소영(60)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최근 자녀들과 환갑잔치를 했다.
노 관장은 지난 28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자녀들과 함께 가진 환갑잔치 사진을 올렸다.
이 게시물에서 "6학년에 되면서 되면서 열심히 달려왔다"며 "모자란 점도 많았고 아쉬운 점도 있지만 후회는 없다"라고 적었다.
노 관장은 "나와 같이 6학년이 되는 친구들을 한 껏 초대해 우리의 삶을 자축하는 파티를 하려 했으나 코로나가 막아 2~3년 후로 미룬다"며 "올 해는 아이들과 단촐하게. 아이들이 집을 한껏 꾸미고 요리도 하고 영상도 만들었다"고 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환갑포차'라고 적혀있는 케이크를 앞에 두고 웃는 사진 등도 첨부됐다. 또 자녀들과 함께 찍은 사진 배경엔 '꽃길만 걸으세요. 노여사님 60번째 생일 축하. 은빛 자작나무가 되어 한평생 열심히 살아오신 노여사.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인생의 제 2막 드디어 개봉박두!'라고 적힌 현수막이 걸려있다.
[김정은 매경닷컴 기자 1derland@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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