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랑)제 6호 태풍 트라세는 오늘 오전을 기해 제주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됐고요, 이로 인해 태풍 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제주해상과 남해상,서해상을 중심으로 풍랑 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까지 해상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최대 5m까지 매우 높게 일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예강)태풍의 기세는 약화됐지만 따뜻한 수증기가 우리나라로 다량 유입되면서 중서부 지역은 모레 아침까지 비가 이어질 수 있겠습니다.
모레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에 100mm 이상, 그 밖의 중서부 지역과 지리산 부근, 제주 산지에는 최대 70mm, 그 밖의 전국으로 5~40mm가 되겠습니다. 돌풍과 벼락이 동반될 수 있겠고요,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국지적으로 내릴 수 있겠습니다.
(폭염)오늘 낮기온 어제보다 1~4도가량 오르며 30도를 웃돌고 있고요, 체감 더위는 이보다 더합니다.
(최고)내일 비가 그친 지역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며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고 곳곳으로 밤사이 열대야도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주간)내일은 오늘보다 더 덥겠습니다. 푹푹 찌는 날들이 이어지겠고 곳곳에는 소나기도 지나겠습니다.
오늘까지 3일간 이미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에는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길게 이어지는 비로 인해 피해 없도록 휴가철 안전사고에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박선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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