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9일 일본 재무성에서 열린 ‘제8차 한-일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해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장관과 만나 악수하며 기념 촬영하고 있다. / 사진=기획재정부 |
한·일 통화당국이 100억 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통화 교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계약 기간은 3년으로, 한일 통화스와프가 복원된 것은 8년 만입니다.
기존에는 자국 통화를 맡기면 상대국 통화와 미국 달러화를 함께 빌려오는 하이브리드 방식이었지만, 이번에는 자국 통화를 맡기면 100% 달러로 교환
이번 조치는 올해 6월 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상의 도쿄 재무장관회의 합의에 따른 후속 조치입니다.
기획재정부는 "이번 계약으로 양국의 금융협력이 촉진되고 역대 금융안전망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김혜균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catfish@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