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한일월드컵 스타 안정환이 선수 생활을 마감합니다.
최근 프로축구 성남의 러브콜을 받은 안정환은 3년간 활약한 중국 무대 생활을 접고 국내 복귀를 검토했으나 은퇴하는 것으로 입장을 정리했습니다.
이탈리아와 프랑스, 독일, 일본, 중국 등 다양한 해외 무대에서 활약한 안정환은 한일월드컵 때 '반지의 제왕'으로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습니다.
안정환은 오는 31일 은퇴 기자회견을 열 계획입니다.
[ 국영호 기자 / iam905@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