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삼성화재가 대한항공과의 남자 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승리했습니다.
프로축구 경기에선 제주가 선두로 올라섰고 대전은 6연패의 수렁에 빠졌습니다.
배구와 축구 소식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대한항공 진상헌의 속공이 네트에 걸리면서 듀스에 듀스를 거듭하던 4세트가 끝납니다.
43분간 열린 4세트에서 36대 34로 승리한 삼성화재.
세트스코어 3대 1로 대한항공을 제압하며 다섯 시즌 연속 우승의 시동을 걸었습니다.
▶ 인터뷰 : 신치용 / 삼성화재 감독
- "아마 챔프전하는 동안 대한항공이고 저희고 특별히 전술적 변화를 주기는 어려울 겁니다. 서브와 서브 리시브 싸움에서 승패가 판가름나리라 생각합니다."
삼성화재의 주포 가빈은 48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대한항공 마틴은 33득점으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고개를 숙였습니다.
수원은 프로축구 6라운드 경기에서 전남과 1대 1로 비겼습니다.
전반 6분 전남 이종호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제주는 대구를 2대 0으로 물리치고 선두로 나섰습니다.
강원은 인천을 2대 1로, 부산은 대전을 1대 0으로 꺾었습니다.
대전은 올 시즌 치른 6경기에서 모두 졌습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
영상 취재 : 조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