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올림픽이 이제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베이징의 영광을 재현하려는 우리 대표팀은 메달 사냥을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갔습니다.
정규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종목별 대표 선수들이 대부분 확정되면서 선수촌은 본격적인 올림픽 열기로 뜨겁습니다.
우리 대표팀의 목표는 톱10 사수.
10개 이상의 금메달로 스포츠 강국의 위상을 재확인하겠다는 각오입니다.
▶ 인터뷰 : 박종길 / 태릉선수촌장
- "선수들이나 대한체육회에서도 철저히 준비해서 목표이상의 성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첫 금메달이 유력한 사격을 시작으로 양궁 단체전과 수영 등이 태극호의 초반 분위기를 이끌 전망입니다.
이어 배드민턴과 양궁 개인전, 역도와 체조 등이 올림픽 중반 효자 노릇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인터뷰 : 장미란 / 역도 국가대표
- "제가 한 목표는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은 내가 갖고 가야겠다고 생각합니다."
후반부에는 태권도와 복싱 등의 선전이 예상됩니다.
▶ 인터뷰 : 정규해 / 스탠딩
- "특히 양궁과 태권도 등 전통적인 강세 종목에선 내심 전종목 석권까지 노리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대훈 / 태권도 국가대표
- "분석을 많이 해서 이길 수 방법을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선배님들 몫까지 해서 올림픽에 가서 꼭 일등을 해오겠습니다."
한국의 첫 올림픽 출전 기억이 아로새겨진 영국 런던에서 베이징 올림픽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정규해입니다.
영상취재 : 최선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