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태와 노승열, 김비오 등 남자 골프 스타들의 산실인 허정구배 한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이 개막했습니다.
경기도 성남 남서울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선 중앙대의 이수민 4언더파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용인대의 황우석은 두 타 뒤진 단독 2위에 올랐고, 영신중 3학년인 박광희를 비롯해 3명은 1언더파 공동 3위를 기록했습니다.
허정구배 아마골프대회는 대한골프협회장과 초대 한국프로골프협회장을 지내며 '한국 골프의 대부'로 불렸던 고 허정구 삼양인터내셔날 회장을 기리기 위해 2003년부터 시작됐습니다.
[정규해 spol@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