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US여자오픈 챔피언인 유소연이 올해 처음 출전한 국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유소연은 충남 태안의 골든베이 골프장에서 열린 '한화금융클래식'에서 4라운드에만 4타를 줄이며, 합계 9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4라운드 내내 선두를 달렸던 허윤경은 막판 동점을 허용한 데 이어, 마지막 홀에서 보기로 무너지며 아쉬운 2위에 머물렀습니다.
올해 US여자오픈을 제패한 최나연이 5언더파 공동 4위에 올랐고, 한국 골프의 맏언니 박세리는 공동 11위를 차지했습니다.
[정규해 spol@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