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가 내일(16일)부터 포스트시즌에 돌입합니다.
7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삼성화재의 독주, 막을 수 있을까요.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2위를 무려 승점 18점 차로 따돌리고 정규리그 정상에 오른 삼성화재.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해 이번에도 우승을 자신합니다.
▶ 인터뷰 : 신치용 / 삼성화재 감독
- "어느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올라오든 다시 챔피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플레이오프에서 챔프전 티켓을 다투는 2위 현대캐피탈과 3위 대한항공은 이번 만큼은 삼성화재의 독주를 막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
정규리그에서 3승3패로 팽팽했던 양 팀은 서로의 약점을 집중 공략하겠다는 계획입니다.
▶ 인터뷰 : 권영민 / 현대캐피탈 세터/주장
- "(대한항공의 단점을) 잘 알고 있고요. 그날 경기에서 집중력이 높은 팀이 승리할 수 있기 때문에…."
▶ 인터뷰 : 김학민 / 대한항공 레프트/주장
- "현대캐피탈에 항상 좋은 경기를 해왔고 자신감도 있기 때문에…."
일주일 뒤 챔피언결정전에서 삼성화재에 맞서려면 체력 비축이 절실하기 때문에 양 팀은 총력전을 펼쳐 먼저 2승을 따낸다는 전략입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취재 : 배완호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