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전성민 기자] 지난 4일 올 시즌 첫 번째 등판을 가진 윤석민(KIA 타이거즈)이 오는 14일부터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다.
선동열 감독은 5일 목동구장에서 “윤석민은 다음주는 불펜에서 대기한다. 다다음주부터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 할 것이다”고 밝혔다.
어깨 부상으로 인해 재활을 한 윤석민은 214일 만에 마운드 위에 서서 에이스 다운 투구를 선보였다.
윤석민은 어려운 순간에 팀을 구했다. 윤석민은 팀이 4-3으로 앞선 2사 만루에서 임준섭을 구원하기 위해 나섰다. 이택근을 땅볼로 처리하며
선동열 감독은 “나도 편안한 순간에 내보내고 싶었다. 첫 경기를 어려운 상황에서 등판해 걱정했는데 잘해줬다. 보통 선수들은 첫 경기에서 자기 공을 못던지는데 윤석민은 경험 있는 투수다 보니 달랐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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