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김상수가 시즌 2호 홈런을 폭발시켰다. 지난 3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시즌 마수걸이포를 터뜨린데 이어 이틀만에 다시 홈런포를 가동햇다.
김상수는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3 프로야구 롯데와의 경기에서 9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2회초 롯데 선발 송승준을 상대로 시즌 2호 홈런을 터뜨렸다.
김상수는 2-0으로 앞서던 2회초 2사 2루서 송승준의 커브를 그대로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0m의 투런포를 작렬했다. 김상수는 이번 롯데와의 시리즈 1차전에서 선발 고원준을 상대로 시즌 1호 홈런을 터뜨린 바 있다.
삼성은 김상수의 홈런에 힘입어 2회 현재 롯데 4-0으로 크게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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