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일본, 오사카) 김원익 기자] 이대호가 첫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하며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대호는 11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2013프로야구 닛폰햄 파이터스와의 경기에 1루수 4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첫 타석부터 깔끔한 안타를 쳐냈다. 4경기 연속 안타였다.
1회 첫 타석에서부터 방망이는 날카롭게 돌아갔다. 아롬 발디리스의 안타로 2사 1루에서 타석에 선 이대호는초구 바깥쪽 볼을 침착하게 골라낸 이후, 2구 가운데로 들어온 볼을 지켜본 이후 3구째 파울을 기록했다. 4구 유인구를 침착하게 지켜본 이대호는 5구째 다시 파울을 쳐내며 감을 조율했다. 다니모토 게이스케의 6구 바깥쪽 볼이 절묘하게 들어왔지만 배트가 나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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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트를 만든 이대호는 결국 다니모토의 7구서 다시 파울을 기록한 이후 8구째 공을 깔끔하게 받아쳐 우전안타로 연결시켰다. 이대호의 안타로 1루 주자 발디리스는 3루까지 진루했다.
후속타석에서 이토이의 홈런이 터져나오면서 이대호는 득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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