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포항) 박찬형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국민타자’ 이승엽이 시즌 3호 홈런포를 터트렸다. 프로야구 최다홈런 신기록에 바짝 다가섰다.
이승엽은 11일 포항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3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승엽은 팀이 3-0으로 앞선 6회말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선두타자로 타석에 오른 이승엽은 상대 선발 헨리 소사의 구속 144km 초구 직구를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비거리 125m)으로 연결시켰
이날 홈런을 쏘아 올린 이승엽은 양준혁(현 야구해설위원)이 보유하고 있는 한국 프로야구 최다 홈런 기록(351개)에 3개 차로 다가섰다.
한편, 6회가 진행 중인 현재 삼성이 4-0으로 앞서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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