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아시아 메이저리거의 강세다. 류현진(LA 다저스)이 4승을 달성한 이튿날, 구로다 히로키(뉴욕 양키스)와 천웨인(볼티모어 오리올스)도 나란히 승리를 거뒀다.
구로다는 13일(한국시간)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얄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7⅔이닝 6피안타 1볼넷 1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평균자책점은 2.30에서 2.31로 조금 올랐다.
뉴욕 양키스 타선은 3회 로빈슨 카노와 버논 웰스의 백투백 홈런 등 4점을 뽑으며 구로다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뉴욕 양키스는 4-2로 캔자스시티를 이기면서 5연승을 내달렸고, 구로다는 시즌 5승(2패)째를 기록했다.
천웨인은 타깃 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5이닝 동안 안타 5개를 맞았지만 사사구 없이 무실점으로 막았다.
11안타를 친 볼티모어가 6-0 영봉승을 거
한편, 뉴욕 양키스(23승 13패)와 볼티모어(23승 15패)는 아메리칸 동부지구 1,2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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