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전성민 기자] 5안타 경기를 펼친 한상훈(한화 이글스)이 주위 사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화는 14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7-2로 이겼다. 한화는 9승21패1무, 2연승을 마감한 넥센은 21승11패가 됐다.
2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한상훈은 5타수 5안타 4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을 했다. 2루타 1개, 3루타 1개, 안타 3개를 친 한상훈은 사이클링히트에 홈런 한 개가 모자랐다. 한상훈의 타율은 2할9푼8리에서 3할5푼5리로 뛰어올랐다. 지난 2012년 5월6일 대구 삼성전 이후 1년 여 만에 5타수 5안타를 기록했다.
한상훈은 “경기 전 이종범 코치님께서 방망이를 골라
주며 격려해주셨다. 최근 경기에 많이 못 나갔다. 하지만 묵묵히 하다 보면 좋은 기회가 생길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상훈은 “득점권에서는 더 집중했다. 뒤 타자들에게 넘겨주려는 생각을 한 것이 타구의 질을 좋게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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