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센터 주태수가 자유계약선수(FA)를 통해 가치를 인정받았다.
전자랜드는 FA 1차 협상 마감일인 15일 “주태수, 이현민과 재계약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토종센터 주태수와 가드 이현민은 나란히 계약기간 5년, 보수 총액 3억원(연봉 2억7000만원+인센티브 3000만원)에 계약했다.
주태수는 지난 시즌 연봉 1억5
000만원 대비 100% 인상률을 기록하며 FA ‘대박’을 터뜨렸다. 외국선수가 득세하는 프로농구에서 살아남은 주태수의 존재감을 재평가 받았다. 또 이현민도 전년도 연봉 2억3000만원 대비 30.4%가 인상됐다.
반면 또 다른 FA 선수인 장동영과는 재계약을 포기했다.
[min@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