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2101만7000유로)에서 8강에 올랐다.
페더러는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 8일째 남자단식 4회전에서 펼쳐진 질 시몽(프랑스)과의 경기에서 접전 끝에 3-2(6-1 4-6 2-6 6-2 6-3)로 이겼다.
이로써 페더러는 개인 통산 900승을 달성함과 동시에 프랑스오픈에서는 58승째를 기록했다. 개인 통산 900승은 지미 코너스(1243승), 이반 렌들(1071승), 기예르모 빌라스(923승)에 이어 다승 부문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프랑스오픈 58
한편, 여자단식에서는 지난해 윔블던 준우승자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폴란드)가 8강에 올라 사라 에라니(이탈리아)와 준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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