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번개’ 우사인 볼트(자메이카)가 라이벌 저스틴 게이틀린(미국)에게 0.01초 차이로 패했다.
볼트는 7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 트랙에서 끝난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다이아몬드리그 로마 골든 갈라 대회 남자 100m결승에서 9초95를 기록, 게이틀린(9
볼트는 이날 반응속도 0.143을 찍으며 9명의 주자 중 가장 빠른 스타트를 끊었다. 하지만 특유의 스퍼트를 보여주지 못하고 게이틀린에게 역전을 허용했다.
지난 달 초 열린 케이먼인비테이셔널서 10초09의 저조한 기록을 남겼던 볼트는 아직 완전히 부상에서 회복하진 않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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