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알렉스 퍼거슨 감독 시대가 끝나고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 체제로 갖춰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첫 번째 선수 보강을 마쳤다.
맨유는 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루과이 출신 측면 수비수 기예르모 바렐라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바렐라의 소속팀인 아틀레티코 페냐롤과 이적 협상을 마쳤으며, 이적료는 공개하지 않았다. 페냐롤의 조르제 다 실바 감독은 “바렐라를 보내는 게 애석하다. 그러나 맨유 같은 팀에 입단할 기회를 거부할 수는 없었다”며 이적을 수락했다.
지난 시즌 올드 트패포드에서 트라이얼을 받았던 바렐라는 ‘꿈의
바렐라는 우루과이 U-20 대표팀 주전 오른쪽 수비수로 활동하고 있다. 오는 22일 터키에서 개막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본선에 참가한 뒤, 맨유에 합류할 예정이다.
바렐라는 하파엘 다 실바를 비롯해 필 존스, 크리스 스몰링과 주전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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