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결국 마무리를 교체했다.
돈 매팅리 감독은 12일(한국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애리조나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나 “켄리 잰슨이 오늘 경기에서 마무리를 맡을 예정”이라며 마무리를 교체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LA다저스의 마무리를 맡은 리그는 전날까지 24경기에서 2승 3패 13세이브 평균자책점 6.00을 기록했다. 이닝당 주자 출루 허용률(WHIP)이 1.458까지 치솟는 등 마무리로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리그는 앞으로 마무리가 아닌 불펜의 역할을 맡는다. 매팅리는 “앞으로 팀에 어떤 방식으로 팀에 도움이 될지 고민해볼
한편, 다저스는 이날 외야수 알렉스 카스텔라노스와 우완 투수 크리스 위드로우를 올리고 스캇 반 슬라이크를 부상자 명단에, 내야수 저스틴 셀러스를 마이너리그로 내렸다. 왼쪽 쇄골 통증을 호소한 로날드 벨리사리오는 상태가 호전되면서 25인 로스터에 잔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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