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26·LA다저스)의 7승 도전에 위기가 닥쳤다. 야시엘 푸이그가 결장한다.
LA다저스는 13일(한국시간) 애리조나와의 홈경기를 한 시간 반가량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변경했다. 4번 우익수로 출장 예정이었던 야시엘 푸이그가 명단에서 빠졌다. 푸이그의 결장 사유는 오른 어깨 통증으로 알려졌다.
푸이그의 결장은 류현진에게도 악재가 될 전망이다. 푸이그는 9경기에서 34타수 16안타 4홈런 10타점 타율 0.471을 기록하며 맹활약 중이었다. 지난 애틀란타전에서도 극적인 동점 홈런으로 류현진을 패전 위기에서 구해냈다.
햄스트링 부상에 시달리는 핸리 라미레즈도 명단에서 빠졌다. 돈 매팅리 감독은 “오늘 달리기 훈련을 소화했다”며 복귀가 임박했다고 밝혔다. 부상자 명단에 머물고 있는 맷 켐프에 대해서는 “여전히 재활이 진행 중이다. 달리기 훈련을 해보고 괜찮다는 진단이 나오면 재활 경기를 뛸
LA다저스 선발 라인업
1 닉 푼토(유격수)
2 마크 엘리스(2루수)
3 아드리안 곤잘레스(1루수)
4 제리 헤어스톤 주니어(좌익수)
5 후안 유리베(3루수)
6 안드레 이디어(중견수)
7 라몬 에르난데스(포수)
8 알렉스 카스텔라노스(우익수)
9 류현진(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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