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2013 신인선수 지명회의에서 가장 먼저 이름이 불린 윤형배(NC 다이노스)가 복귀를 위한 첫걸음을 뗐다.
윤형배는 지난 15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2013 퓨처스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등판했다. 1,2군을 통틀어 올 시즌 첫 공식 경기 출전이다.
윤형배는 그동안 어깨가 좋지 않아 NC의 D팀(잔류군)에서 재활에 매진했다. 윤형배는 진해에서 어깨 근력 강화 운동, 러닝 등으로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천안 북일고를 졸업한 윤형배는 지난해 8월 열린 신인선수 지명회의에서 우선 지명돼 계약금 6억 원을 받고 NC에 입단했다.
미국, 대만에서 가
제구가 동반된 152km의 빠른 공을 던지는 윤형배는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선수다.
약점인 변화구 컨트롤을 보완할 경우 불펜진 재편에 들어간 NC에 큰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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