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서민교 기자] 롯데 자이언츠 우완투수 최대성이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18일 “최대성이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며 “수술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라고 밝혔다. 지난 17일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다.
수술대에 오른 최대성은 재활까지 최소 3개월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사실상 시즌 아웃이 될 가능성이 높다. 올 시즌 최대성은 13경기 등판해 1홀드 평균자책점 5.79에 그치며 부진했
롯데는 올 시즌 초반 불펜 불안에 시달렸다. ‘파이어볼러’인 최대성의 수술 소식은 뼈아프다. 지난해 마무리로 나서 34세이브를 기록했던 김사율이 부진을 겪으며 2군으로 내려간 상태. 롯데의 불펜이 적신호가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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