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상금퀸’ 김하늘(25.KT)이 부진 탈출의 신호탄을 쏜다.
김하늘은 20일부터 나흘간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장(파72.6422야드)에서 열리는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에서 시즌 첫 승 사냥에 나선다.
시즌 첫 메이저인 이번 대회를 김하늘은 올시즌 터닝 포인트로 삼겠다는 각오다.
김하늘은 “메이저 1승을 했지만 아직 내셔널 타이틀인 한국여자오픈 우승이 없는 것이 아쉬웠었다”며 “지난 해 이 대회에서 마지막 날 코스 레코드를 기록하며 준우승을 했던 좋은 기억을 갖고 있는 만큼 올해 반드시 우승을 차지해 올시즌 부진탈출의 터닝 포인트로 삼겠다”고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이어 “매 시즌마다 초반에는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날씨가 더워지는 시점부터 상승세를 탔다. 꾸준하게 준비한 만큼 지켜봐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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