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상암) 임성일 기자]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이 한 매체에서 제기된 홍명보 감독의 차기 국가대표 감독 ‘고사설’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했다.
정몽규 회장은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30주년 기념 리셉션’에 참석했다. 행사 후 정 회장은 대기하고 있던 취재진에 휩싸였다. 최강희 감독이 물러난 뒤 차기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내정이 된 것처럼 보였던 홍명보 전 감독이 갑작스레 고사의 뜻을 밝혔다는 한 매체의 보도에 대한 공식입장을 듣기 위함이었다.
정몽규 회장이 20일 K리그 30주년 기념 리셉션에 참석했다. 차기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에 관심이 모이고 있는 것 가운데 ‘홍명보 고사설’과 관련해서는 침묵으로 일관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정몽규 회장은
정 회장은 “일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일반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잡음일 뿐이다. 다 잘 될 것이다. 다음 주에 모든 것을 밝히겠다”는 말로 자리를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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