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윤 기자] 김현지(25·LIG손해보험)가 기아자동차 제27회 한국여자오픈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며 K7 승용차의 주인공이 됐다.
김현지는 22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GC(파72·6422야드)에서 진행된 대회 3라운드에서 13번홀(파3) 홀인원을 기록했다.
전날까지 5언더파 공동 5위의 성적으로 본선에 진출한 김현지는 버디 없이 보기만 3개를 기록한 채 전반을 마치는 부진함을 보였지만 13번홀에서의 홀인원으로 반전의 계기를 만들었다.
김현지가 22일 진행된 기아자동차 제27회 한국여자오픈 3라운드에서 K7이 경품으로 걸린 13번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사진=KLPGA 제공 |
이 홀은 대회 메인스폰서인 기아자동차가 홀인원 상품을 내건 2개 홀 중 하나. 기아자동차는 13번홀 최초 홀인원 기록자에서 K7, 17번홀 최초홀인원 기록자에게는 K9은 증정하는 특별상을 만들었다.
이에 13번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김현지는 대회 상금과는 별도로 K7 자동차를 받게 됐으며, 하락하던 스코어 역시 끌어올리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김현지는 15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잡아 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의 성적을 유지할 수 있었다.
한편, 기아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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