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추신수(30·신시내티)가 부진 탈출을 알리는 홈런을 터트렸다.
추신수는 24일(한국시간) 애리조나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열리고 있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홈런을 기록했다.
1번 타자로 다시 복귀한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란달 델가도를 상대로 볼카운트 0-2에서 93마일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자신의 시즌 11호 홈런이자 시즌 4호 리드오프 홈런.
추신수가 시즌 11호 홈런을 터트렸다. 사진= 한희재 특파원 |
이번 홈런으로 추신수는 전날 경기 4타수 무안타 3삼진의 부진을 만회하는데 성공했다. 타율도 0.276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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