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7번 방의 선물'처럼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는 데는 이유가 있을 텐데요.
시청률 조사기관인 닐슨 코리아가 공개한 지난 1년 간 성적표에서 MBN이 종편 1위를 기록했는데, 그 이유를 이상주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 기자 】
(현장음)
각 분야 고수들의 톡톡 튀는 입담과 패널들의 속시원한 방담이 일품인 MBN 간판 예능 프로그램 황금알과 동치미.
재미와 정보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이른바 인포테인먼트 프로그램입니다.
아류작의 홍수에서도 시청자의 선택은 단연 원조 MBN이었습니다.
5%에 가까운 시청률로 역대 종편 예능프로 가운데 단연 시청률 1위를 기록한 건 물론 같은 시간대 지상파 프로그램보다 더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들 프로그램들의 견인속에 MBN은 지난해 7월부터 12개월 연속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 인터뷰 : 김성원 / 서울 방배동
- "황금알 잘 보고 있습니다. 어른들과 다 같이 즐길 수 있고 토크쇼 같아서 재밌습니다."
보도부문의 핵심인 공정성과 신뢰도 역시 시청자들이 MBN을 선택한 이유였습니다.
▶ 인터뷰 : 하재근 / 문화 평론가
- "언론의 편향성에 대한 국민의 비판여론이 큰데 MBN같은 경우는 비교적 중도를 지키고 있고 치우침이 없다고 시청자에게 신뢰를 받고 있어서."
언론의 가치를 지키며 재미와 정보, 감동을 전하는 MBN의 선전에 시청자들과 방송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stype@mk.co.kr]